순창 적사모·적성 면민, 적성초 운동장 천연잔디 식재
순창 적사모·적성 면민, 적성초 운동장 천연잔디 식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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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모 회원과 적성면민들이 힘을 모아 적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심었다. 적사모 제공

 적사모(회장 김경호, 적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100여 명의 적성 면민과 함께 지역의 숙원사업인 적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최근 천연잔디를 식재해 화제다.

 특히 1천500여만 원의 식재 비용도 적사모 회원과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잔디 식재도 적성면 내 기관 및 사회단체, 적성초 학부모, 학생까지 일손을 보탰다.

 김경호 적사모 회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50여년이 지났음에도 후배를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푸른 잔디에서 뛰어놀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신인수 적성면장도 “면민 모두 하나 된 모습으로 기적을 이뤘다”면서 “작은 기적을 위해 참여해 주신 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성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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