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속도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속도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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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기업(이노비즈)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광천 (사)이노비즈협회장과 임동욱 전북지회장, 이규택 전북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정책자금, 기술, 판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523개 이노비즈가 있으며, 예비이노비즈는 1,376개사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이노비즈 기업의 전주기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북TP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 DB를 구축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의지 다지기도 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대회 주최·주관기관인 재외동포청과 적극 협력해 이노비즈기업의 전시회 참가 등 대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협회는 대회 홍보와 이노비즈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 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노비즈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참여 기업, 한인비즈니스 CEO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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