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연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자기 신청 장학금’사업을 추진한다.

‘자기 신청 장학금’은 기존 일회성의 학교 주도적인 진로 체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스스로 자유롭게 실행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기 3월, 2기 5월, 3기 9월, 4기 11월 등 4기수 가운데 원하는 일정에 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1인당 최대 15만원의 탐구 비용을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지원받는다.

특히, 양질의 계획을 수행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문화탐방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탐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계획수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 교육지원과 박홍순 과장은 “군산시가 표방하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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