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성낙영)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경암동 6통 25가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사로, 신체검진·건강설문·영양조사로 진행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가 산출돼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군산시는 경암동 6통 25가구의 지역 주민들이 표본으로 선정됐다.
주민들은 조사 기간 중 2대의 이동검진 차량에서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 설문조사 등을 받게 된다. 조사 후에는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성낙영 군산시 보건소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조사인 만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원활한 건강조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