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신규시책 사업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36개소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주소정보시설 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위치를 표시하거나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1천 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6월까지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의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이루어져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전기로 야간에도 LED 조명을 작동시켜 전력소비 또한 최소화시키며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및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시작으로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및 확충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김제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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