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선도’ 전북교육청, 3월부터 유보통합 전담팀 구성
‘유보통합 선도’ 전북교육청, 3월부터 유보통합 전담팀 구성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2.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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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본격적인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3월부터 유보통합 전담팀을 꾸린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장학관을 비롯한 장학사 3명, 교육행정직원 6명, 도청 파견 직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유보통합 전담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보통합 전담팀은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구성한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이 해왔던 업무를 세부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은 박주용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유보통합 관련 이관 업무 분석 및 업무 수행인력 규모 파악,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 이관 여부 및 범위를 결정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이에 따라 전담팀은 ▲유보통합 업무이관 ▲서비스 통합 ▲법령 개정 ▲의회협력 등 유보통합 업무 전반을 담당,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유보통합’ 정책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5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협의회 개최와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발족 등을 통해 안정적 유보통합 기반을 다져왔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공동연수’, ‘유치원 교사·어린이집 보육교사 온오프라인 공동연수’를 운영해온 바 있다.

박주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보육업무·재정·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며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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