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광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은미)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소외 계층 80세대에 오곡밥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물과 탕을 직접 다듬고 조리해 오곡밥, 나물, 들깨탕, 구이김, 부럼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거동불편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세대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오곡밥 꾸러미를 받은 독거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살고 있어 식사 준비가 힘든데 정성 가득한 음식을 받으니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떡국꾸러미 나눔, 오곡찰밥 나눔, 간식꾸러미 지원, 삼계탕 나눔, 수제 유자청 나눔 등 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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