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 LS엠트론·㈜동해금속 기업 방문
안호영 의원, 완주 LS엠트론·㈜동해금속 기업 방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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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이 16일 완주군 LS엠트론과 동해금속을 방문해 산업단지(이하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이 16일 완주군 LS엠트론과 동해금속을 방문해 산업단지(이하 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서남용 완주군 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 김재천·심부건·최광호 군의원이 함께했다.

 LS엠트론은 트랙터, 플라스틱 사출기, 특수(궤도)를 비롯해 휴대폰 및 자동차 텔레메틱스용 안테나 등의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권오석 공장장은 “기존 농기계 위주의 산업에서 ‘농업과 관련된 플랫폼 산업’으로 전환해 앞으로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바이오가스, 전기트랙터, 수소트랙터 등 기술 확보도 필요하고, 연구 개발 중인 것도 있어 산단 내 공장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완주 산단에 입주해 있는 ㈜동해금속은 버스 프레임과 트럭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동해금속은 1991년 설립 이후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완주(본사), 평택, 서산 등 국내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남귀 사장(㈜동해금속)은 “코로나 때 버스관광 수요가 줄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으나 많이 회복되었고 최근 전기차 상용 대비 경량 프레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탄소배출권, 공장 안전 강화 등 작업장의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힘들고 고된 일은 피하려고 하니 숙련 높은 기술자가 부족하게 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하더라도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인력 보강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안호영 의원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신규 청년들의 이직율에 대한 걱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준비할 것이 많아졌다”며 “청년 이직율 문제는 근무환경, 원하는 직종, 급여, 복지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산재에 대한 인적·물적 사고에 대비는 기업의 관리 감독부터 교육 및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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