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재미있게 잘 탔고요. 처음 게이트가 어려워서 힘들어서 넘어졌는데 운 좋게 1등하게 된 것 같네요.”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스키 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분야 1위를 차지한 김준섭 씨의 한마디다.
대전에서 온 김준섭(43) 씨는 “앞으로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홍보가 잘돼 많은 시민분들이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됐으면 바란다”며 “지역 내 아름다운 설산을 배경으로 이런 스포츠 장소와 대회를 제공해주신 주최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맑은 날씨에 컨디션도 좋았는데 설질이 조금 딱딱해서 타기 어려웠던 점을 빼곤 너무 만족한 대회였다”며 “대회를 주최해주신 전북도민일보와 전북스키협회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운 좋게 잘 타신 분들이 나오지 않으셔서 우승한 것 같다”며 “다음번 대회에도 열심히 해 우승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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