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대회준비. 아름다웠던 스키장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은 많은 선수들과 함께 스타트 라인의 긴장감을 즐기며 시합을 누렸습니다.”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여자 분야 1위를 차지한 신다비 씨(44)의 한 마디다.
신다비 씨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중장년 부문에 출전해 30.90초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신 씨는 “딸 율선이와 스키를 탈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 가족. 그리고 스키 정비와 구매 등 많이 힘써주시는 겨울 스키가족들에게 이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 지역에서 스키어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매년 있어 겨울이 항상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다비 씨는 “스키어들을 위해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열어주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가지고 항상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가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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