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대회에서 1등 하게 돼 또 좋은 기억으로 한해를 시작해 기쁩니다.”
제 23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대학·청년부에서 26.18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성빈(24)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빈씨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무주 스키대회는 항상 좋은 기운을 주었고 2년 연속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딱 날씨와 눈도 제가 좋아하는 눈이었고 게이트도 제가 자신있는 폭 등 조건이 뒤받쳐줘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만큼 상당한 실력자였는데, 이번 대회에선는 기록을 3초가량 앞당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 씨는 “올해 참가자들 모두가 쟁쟁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북도민일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저를 아낌없이 지지해주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감독, 코치님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라며 말을 끝마쳤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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