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의혹…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검찰,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의혹…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 김슬기 기자
  • 승인 2024.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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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맞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사혁신처 등 6곳을 압수수색 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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