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55회 국무회의 세종서 개최
2023년도 제55회 국무회의 세종서 개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12.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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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년도 제55회 국무회의가 세종에서 26일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중요한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는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한 해 우리는 고금리와 고물가,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왔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과 민관이 하나 되어 돌파구를 찾아 15개월간 이어진 무역 적자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올해는 300억 불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권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는 물가, 고용, 성장, 주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리나라 경제를 OECD 35개국 중 2번째로 평가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을 겪는 가운데서도 파탄난 재정과 무너진 시장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부를 믿어주시고 협력해주신 국민과 기업인들 덕분이다”고 자부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 후생을 증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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