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11일 오전 출국했다.
한국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으로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하는 주요국 동맹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 동포 간담회를 갖고 12일에는 공식 일정으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 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오후에는 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공급하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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