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육성 컨트롤 타워 필요
미래 모빌리티 육성 컨트롤 타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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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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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미래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육성이 본격화된다. 도와 대학 공공기관 기업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RIS사업단이 발대식을 갖고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등 미래 수송기기 분야를 전북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전북도와 도내 대학 7곳 공공기관 12곳 기업 52개사등 많은 기관들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주기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의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

RIS사업단은 미래 수송기기 분야의 지역특화 인재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특수목적 수송기기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인재양성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미래 수송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실무 기술을 겸비한 창의 융합인재 육성을 비롯 수송기기 부품 전장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전후방 기업 수요연구개발 기반 미래 수송기기 신산업 육성 추진도 목표다.

미래 수송기기 중심대학인 전북대학교는 최근 정부의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된 전북대학교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학령 인구 및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은 고사위기, 지역은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미래수송기기 등 지역혁신사업을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켜 정주인력을 확대하고 청년층 창업 취업등을 활성화시키지 못한다면 전북이나 지역 대학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향후 5년 동안 2,145억 원이 투자되는 미래수송기기와 에너지 신산업 농생명바이오등 핵심분야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기관간의 협업이 관건이 아닐 수 없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 설치 전문인력 양성와 함께 자율주행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의 설치등 미래지향적인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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