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수능 마친 고3 수험생 대상 예비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실시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수능 마친 고3 수험생 대상 예비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실시
  • 한종식 도민기자
  • 승인 2023.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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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유영욱)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 43개교 5,38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예비운전자가 될 고3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 시기는 시험에 대한 해방감과 운전에 대한 호기심으로 자칫 음주·무면허 운전, 운전 미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이륜차 면허 및 자동차 면허 취득률이 높아질 것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청소년 교통안전교육내용은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안전운전 방법 △자동차 사고 및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의 위험성 △무단횡단 및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자동차 면허 취득 절차 등에 대한 교통관련법규 및 사고사례 동영상 시청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내 교통사고는 2022년 교통사고 발생 5,707건으로 2021년도 6,123건에 비하여 교통사고는 감소하였으나, 개인형 이동장치는 21년 27건이었으나, 22년도에는 46건으로 70.1% 증가하여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예비운전자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욱 원장은 “우리 속담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교통안전 습관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종식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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