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에서는 완주 읍내리에 6·25전쟁 기간에 산화한 고산면 출신 전몰용사의 영령을 추모하고,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1952년 6월 1일 이 비를 세웠다.
6·25전쟁 기간 고산면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고산면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에서는 본 상을 2003년 9월 15일 현충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위치=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683-1
전북동부보훈지청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