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중학생 26명 대상 일본서 ‘2023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운영
김제교육지원청, 중학생 26명 대상 일본서 ‘2023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운영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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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 중학생 26명 대상 일본서 ‘2023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운영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이 중학교 3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3회의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과 역사, 문화, 에티켓 교육을 실시한 후 추진됐다. 일본 기쿠치시에 있는 미나미중학교가 지난해 김제 금성중학교와 온라인 화상교류수업을 진행했던 것을 이어 이번에는 김제 학생들이 미나미중학교를 방문해 일본 학생들의 급식체험과 학교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사카 청수사를 방문해 일본 문화재의 특성을 살펴본 후 도시샤대학 유학행 멘토를 통한 진로교육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김제의 또 다른 자매도시인 오사카 사야마시에 있는 사야마이케 박물관을 견학하며, 김제가 300년이나 빠른 기술로 벽골제를 만들었고 그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사야마이케 저수지가 완성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러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김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과 공부하는 모습과 급식반찬, 동아리 활동 등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를 많이 환영해 준 미나미중학교 학생들에게 고맙고, 도시샤 대학 탐방을 했던 것이 오랫동안 기억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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