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막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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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봄날의 영화축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둔 26일 전주 오거리 광장 인근에 스타워즈 존 in 전주 이벤트 공간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장이다. 이원철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둔 26일 전주 오거리 광장 인근에 스타워즈 존 in 전주 이벤트 공간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장이다. 이원철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봄날의 영화축제를 이어간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우범기)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주관하는 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다. 새로운 표현방식과 경계가 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영화라는 예술 장르의 영역을 확장한 전주의 도전적 정신을 강조했다.

올해 상영작은 42개국 247편이며, 6개 극장 23개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27일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가 상영된다.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의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르덴 형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 내한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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