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올해 상반기 호남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8천49억원의 신규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다.
10일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 회수를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보험제도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경기 위축과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처 부도 가능성 증가 이유로 중소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나 광주신용보험센터(Tel 062-607-926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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