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향토수복작전에서 산화한 장수군 출신 경찰 4위와 향토수복 대원 11명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에 향토수복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산서면 향토수복 동지회는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1987년 9월 1일 준공하였다.
6·25전쟁에서 장수 군민은 북한군 제6사단의 침략을 받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였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인천상륙작전 직후 향토수복작전에 참전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고 그 과정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산서면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12월 8일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의 귀감으로 삼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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