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북사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3.1km)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구룡계곡은 지리산 깃대종인 한국특산식물 히어리를 비롯 반달가슴곰, 담비 등 각종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지진 계곡은 낙석 및 추락위헌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가을 성수기 예약제를 통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을 우선시하고 디지털 약자를 고려해 현장 예약을 병행하고 탐방객 간 밀접도를 낮추기 위해 하루 최대 입장 인원은 350명으로 제한한다.
전북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자원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한 구룡게곡 탐방로 예약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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