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 다친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께 어청도 남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4t급, 승선원 5명)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B모(베트남 국적)씨가 닻을 올리던 중 닻줄에 가슴이 눌려 가슴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군산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비응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B씨를 인계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