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관련 2명 코로나 확진 판정, 7명 자가격리
전주국제영화제 관련 2명 코로나 확진 판정, 7명 자가격리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05.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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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와 관람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전주시의 전수검사 결과 영화제 관련 검체 채취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등이 방역수칙을 준수해 n차 감염의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주시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A씨와 관람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영화제 기간 토론회 등에서 마이크 소독 및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 업무를 맡았다.

시는 A씨 확진 이후 자원봉사자 5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또한 A씨와 근무 장소가 겹친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B씨는 지난 1일과 2일 영화제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나선 시는 B씨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B씨와 관련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남은 영화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전원에 라텍스 장갑을 보급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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