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유동주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6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동주 선수(27세)는 89kg급에 출전해 용상에서 207kg을 들어 1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60kg을 들어 5위를 했고 합계는 367kg으로 4위에 그쳤다.
유 선수는 작년 11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진안군 위상을 드높인 바가 있으며 이외에도 출전 경기마다 높은 성적을 내 진안 역도의 힘을 보여주었다.
유동주 선수는 평소에 진안군에서 지원해주는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여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주 선수는 “코로나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한 와중에도 훈련에 매진하여 값진 성과를 이루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출전할 도쿄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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