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프놈펜상업은행장에 백종일 전 JB자산운용 대표 선임
JB금융그룹, 프놈펜상업은행장에 백종일 전 JB자산운용 대표 선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1.04.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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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백종일 전 JB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백종일 신임행장은 최근 JB금융그룹의 해외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취임한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의 최 측근 인사로 알려지고 있다.

백종일 신임 행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뒤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JB자산운용사 대표를 맡았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종일 신임행장은 전북은행 부행장 재직 당시 여신 전략을 총괄하며 전북은행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한 이후 첫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2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 행장은 임용택 전북은행 전 행장과의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페가수스PE에서 같이 근무했고, 임용택 전 행장이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함께 JB금융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프놈펜상업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현재 총자산은 1조1238억원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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