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정보 플랫폼 ‘ichLinks’ 카자스흐탄·베트남 언론에서 조명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정보 플랫폼 ‘ichLinks’ 카자스흐탄·베트남 언론에서 조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4.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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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지난달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 ‘ichLinks’(아이씨에이치링크스)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등 조명받고 있다. 양국은 이 플랫폼의 협력국에 속해 있는 나라들이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19일 “이들 국가는 국제적이고 다채로운 무형유산 정보를 누구나 살펴볼 수 있는 ichLinks를 통해 자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통신사 카즈인폼과 주요 일간지인 아스타나타임즈 및 Baq.kz는 카자흐스탄이 지난해 11월부터 ichLinks의 협력국으로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자국 외교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11개 종목이 등재한 바 있으며, 이 중에는 말사육자들의 전통 봄맞이 축제의식, 돔브라 쿠이 연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무형문화유산 종목으로는 50개 이상이 있다.

 베트남의 정부온라인뉴스 VGP, 국영통신사 VNA 등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자국의 국립문화예술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파트너 국가들과 무형유산 관련 정보들을 긴밀하게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ichLinks에는 아태지역 무형유산 1,000여 종목에 대한 각종 상세정보를 비롯해 무형유산 영상과 사진, 음원, 도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 정보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가 담겨 있다. 개별 유산의 검색 서비스와 무형유산을 활용한 여행과 전시,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 콘텐츠도 살펴볼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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