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땀 흘리는 예비군, 애국의 힘 확인” 예비군의날 축전
문 대통령 “땀 흘리는 예비군, 애국의 힘 확인” 예비군의날 축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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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제53주년 예비군의 날(4월 2일)을 맞아 1일 재해복구 현장 등에서 땀 흘리는 예비군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보낸 축전을 통해 “예비군 창설 53주년을 축하한다”며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재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예비군을 보며 애국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과정에서도,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지원으로 방역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예비군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진해 왔다”며 “2018년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해 무기와 장비를 현대화하고, 가상현실 기반 영상 모의사격 등 과학화된 훈련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 이후 1969년부터 매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1973년부터는 예비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격상돼 4월 첫째 금요일 범국민적 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예비군의 날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별로 최소화해 시행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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