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 박차
고창군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 박차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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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친환경 농업분야의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해 발 빠르게 뛰고 있다.

고창군은 2021년도 친환경 전문 가공시설 및 건조·저장시설 신축사업을 비롯한 총 6개 사업에 44억7600만원을 투입해 고창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쌀생산단지조성사업의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고창군 전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량을 늘려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안전먹거리 생산과 함께 환경보전까지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 농가조직 위탁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역량강화와 재배기술을 보급한다. 생산된 쌀은 현재 공사중인 친환경 쌀 전문 가공시설을 통해 고품질쌀로 탈바꿈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높을고창쌀’은 친환경으로 재배된 수광(품종)벼를 최고의 품질로 가공하여 10㎏당 5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납품하고 있다. 시식회와 소비자 홍보를 통해 점차 인지도를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쌀 생산농가에는 친환경쌀 수매장려금을 지급하고, 친환경쌀 가공업체에는 배송·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군 친환경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2022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500㏊까지 확대하고 집중 관리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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