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공공 기관 최초로 흥남동주민센터(동장 최우진)가 25일 민원실 내 초고속 휴대폰 살균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기는 자외선 빔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을 7초 이내에 99.9%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상에서 가장 접촉이 잦은 스마트폰을 소독, 전염성 바이러스를 조기 차단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철저한 개인위생이 요구되는 요즘 주민센터에 스마트폰 살균기가 마련돼 편리하다”며 “공공시설에 더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시민건강과 위생을 위해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가가는 고객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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