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2%였다고 29일 밝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38%로 취임 후 최저치인 37%에서 1%p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지난주 52%로 동일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무당(無黨)층 28%, 국민의힘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p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1%p 하락, 무당층은 3%p 줄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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