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자체, 행안부 정보공개 평가 대부분 긍정 평가
전북 지자체, 행안부 정보공개 평가 대부분 긍정 평가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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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자치단체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전국 시 지역 평가에서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의 경우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이다. 또한 중앙기관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이 중앙부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새만금개발청은 2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과 2020년(1월~8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전국 광역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도는 2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됐으며,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북교육청은 2년 연속 보통등급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의 경우 군산시청, 김제시, 남원시의 경우 보통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군 지역 평가에서 고창군, 순창군, 완주군, 임실군 등 4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가운데 순창군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진안군은 우수등급을, 무주군, 부안군은 보통등급을, 장수군은 미흡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전북개발공사는 보통등급 평가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분야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진행했다. 기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20%)·우수(30%)·보통 및 미흡(50%) 등급을 부여했다. 60점 미만의 기관의 경우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정부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통해 기관별 부족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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