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족행복나눔(이사장 김진구)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전주 건지산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숲을 체험하고, 즉석 찐빵봉사를 실시했다.
(사)가족행복나눔 임원을 비롯한 가족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주 건지산을 찾은 시민들과 참여한 가족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즉석에서 쪄낸 찐빵 나눠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운장새돌회(이사장 서병철)와 숲쟁이협동조합(대표 이영희)이 함께 참여해 앞으로 진행될 봉사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12월중 3개 기관이 협력하는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사)가족행복나눔은 지난 5월부터 우리사회 가족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회복지 전문가 등 10여명이 모여 법인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전라북도로부터 인가를 받고 법원 등기를 완료하고 현재 전북 14개 시·군지부장과 일반 회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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