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촉구
독감 예방접종 촉구
  • 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 승인 2020.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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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 19는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삶의 전반을 흔들어 놓았다.

 지구촌에 5천만 명을 초월하는 확진자가 발생 되고 있어 공포의 연속이지만 우리나라는 역학조사 등 발 빠른 K방역으로 현명한 대처를 통해 감염을 잡아가고 있는 실정 속에서도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새 패러다임을 꾸려갈 포스터 코로나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코로나 19 위기속에 설상가상으로 올해 겨울에는 세계적으로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나 독감 예방접종이 저조한 것은 백신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접종 초기 허술한 관리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 공급되는 바람에 예방접종 중단사태가 잠시 빚어졌을 뿐 아니라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고 접종 후 잇단 사망사례가 발생함으로써 접종을 기피하게 되었다.

 따라서 보건당국에서는 독감백신에 대한 긴급안전 진단을 실시해 본 결과 독감백신은 아무런 이상 없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될 경우 예방 효과만 없어지지 독극물이 되는 것은 아니고 침전물도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65세 이상 사망자가 27만여 명에 이르는데 하루에 고령층 600~700명 이상이 각종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작년에 독감백신을 맞고 7일 이내 사망한 65세 이상을 조사해도 1,500명 정도나 된다고 한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이 사망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와 무관하다고 밝혀졌다.

 올해는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 유행하면서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뒤 범벅이 되는 트윈데믹을 차단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예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독감은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한다고 하는데 백신 주사를 맞으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대략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일내 독감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 매년 변이된 또 다른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초에 예방 접종한 백신은 올겨울 유행할 독감백신과 다른 백신이기 때문에 금 번에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의 60~80%가량은 예방이 되고 코로나 19에 걸릴 확률도 40% 가까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하는바, 전 세계를 전대미문의 위기에 빠트리는 코로나 19 감염률을 낮추고 독감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직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서둘러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촉구하는 바이다.

 최근 보건당국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과 백신 확보에도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 실용화될 때까지 우선 독감 예방접종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한욱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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