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전북지부 초대 자문위원장 김영구씨
노인회 전북지부 초대 자문위원장 김영구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6.05.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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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어우러져 도내에 힘겹게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노인회 전북지부의 초대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구(76·지성주택건설 회장) 위원장은 ‘어르신’과 ‘젊은이’와의 하모니를 강조했다.

 평소 노인회 전북지부의 김두봉 회장과 평소 전라북도 노인문제에 대한 대화를 많이 했다.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 그리고 전북을 대표할만한 어르신을 우리가 추대해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게끔 하자는 내용으로 평소 김 회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문위원을 만들어 전북지역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회비와 정기적인 후원금을 통해 위원회를 이끌어가고 전북 내의 성공한 젊은 세대에게 우리의 취지를 알리고 고령화 사회의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 자문위원회뿐 아니라 어르신 세대에 대한 젊은 층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 협조를 해줘야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지역 노인문제에 대해 “80살이 넘으면 더는 공직에 머무를 수가 없는 환경이다. 공직뿐만 아니라 모든 노인들에게 마찬가지다. 이런 분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어르신들이 직접 앞장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기초를 닦을 것이고 앞으로도 쭉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더불어 “초대 위원장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고 후배세대들과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여 새로운 노인 상 및 노인 시대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33만 노인을 대표하는 우리의 역할”이라며 “노인들의 건전한 삶과 전북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드는 일에 자문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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