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직전 총재가 356복합지구(의장 전홍순L) 의장으로 선출됐다. 356복합지구는 지난달 2016-2017 의장 선출회의를 통해 이철재 전북지구 직전 총재를 만장일치로 합의추대·선출했다.이철재 의장은 2002년 청지라이온스클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몸 담았다. 이 총재는 남다른 열정과 굳건한 신념을 가진 전북의 숨은 일꾼이자, 준비된 의장이라는 평가다.
법무부 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운영위원장, 전국 경실련 재정위원장, 전주대학교 외래교수, 전북 안실련 후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경찰청 4대 악법 시민 감시단장, NES(New Energy System) 회장, 예원예술대학교 감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지역과 세종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을 총괄하는 356복합지구는 단독 입후보한 이철재 의장을 선관위원 모두의 재청을 받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해 의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철재 의장은 17일 열릴 연차대회에서 당선선포식을 갖고, 취임식은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전후에 가질 예정이다. 이에 본보는 이철재 의장으로부터 취임 소감과 중점 추진사업 등을 들어본다.
- 우선 취임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국제라이온스 356복합지구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356복합지구 의장의 중책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저희 지구 역대 총재님과 5,000여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차기 총재들과 함께 봉사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기대가 큽니다.
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할 356복합지구(대전·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대구·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각 지구 당선총재들께서 성공한 총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소통의 리더십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356복합지구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 부푼 꿈을 안고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총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도 라이온 가족들과 지구 운영에 대한 생각에 몰입하곤 했습니다.
그 결과 임기 동안 한국 라이온이 깜짝 놀랄만한 봉사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봉사의 기록은 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함께 했던 2014-2015 지도자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세계정세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라이온이 중점사업으로 시력보존사업, 아프리카 난민 홍역과 질병 퇴치 운동 등입니다. 세계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느끼면서 라이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라이온 활동에 대한 교육, 홍보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라이온 활동 홍보 강화, 회원 유지관리 및 신생클럽 탄생, 단위클럽 멘토링 관리시스템 운영, 투명한 지구 운영입니다. 임기 동안 중점 사업은 각 지역별 지상파 홍보를 통해 봉사활동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라이온스의 봉사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356복합지구 3만여 라이온은 장애인은 물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각 지구 및 각 클럽에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각 지역 내에서 봉사를 끊임없이 펼쳐가고 있습니다. 국제재단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차량, 장애인 전동 휠체어, 보청기, 시력보존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끊임없는 지원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라이온은 도내에 소외된 장애 어린이를 포함해 어렵고 힘든 사람을 찾아 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봉사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투자라고 합니다. 우리 라이온은 세계최대 최강의 봉사단체로서 품위와 인격을 지켜가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데 우리 라이온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구와 지역 및 클럽이 삼위일체가 되어 서로 소통하며 역할을 중요시하는 조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 라이온의 봉사활동에 대한 존재 가치를 드러내서 함께 하지 못한 이웃들이 감동을 받고 함께하고자 하는 품격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라이온 활동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혼자 하는 봉사는 단발성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 라이온과 함께하는 봉사는 평생 할 수 있습니다. 봉사를 통하여 가문의 영광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면 삶의 보람을 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저희 라이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철재 국제라이온스 356복합지구 의장
- 전주대학교 외래교수
-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
- 전주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 전주대학교 부동산 연구회 회장
- 전북경실연 재정위원장
- 법무 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운영위원장
- 전북 안실련 후원회장
- NES(New Energy System) 회장
- 전북경찰청 4대 악법 시민감시단장
- 14~15 국제라이온스협회 MD355,356 총재협의회 회장
- (현) 예원예술대학교 감사
- (현) 이중본 대표
- (현) (주)찬드림 이사
설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