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미래를 찾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숲에서 미래를 찾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6.05.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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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의 새 시대, 숲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진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은 10일 전북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도청에서 추진하는 삼락농정에 대해 잘알고 있다”며 “농업정책이 우리 임업분야에도 접목돼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증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또 “전라북도는 예전부터 농도라는 의미가 강한 지역 이지만 최근에는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강한 무주, 진안, 장수 등은 산림을 이용한 휴양림 및 휴양시설의 적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산림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산림사업을 시행을 위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산림사업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산림조합이 산림을 가꾸는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임업의 산림정책 핵심 실행 기관이자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 숲 가꾸기와 조림, 육묘등으로 우리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 판매, 가공 사업으로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업전문 금융기관으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별법에 설립된 협동조합(농협, 수협등)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 중앙회장으로 활약중인 이석형 중앙회장(전 함평군수)은 취임 이후 강도 높은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며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중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조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던 중앙회의 경영상태를 1년만에 흑자로 전환, 조직 설립이후 최초로 대통령으로부터 기관 표창도 받았다.

지난 해 경남 산청에서 개최한 산림문화박람회에서는 5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리산권 약초산업과 관광 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이회장은 “전북도민 여러분의 큰 응원과 성원을 통해 산림과 숲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창조적 신사업과 6차산업들을 우리 임업에 접목해 활력을 불어 넣고 산주,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향상 그리고 대한민국 숲과 산림의 새 시대를 여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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