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0년 제8차 독자위원회
icon 이방희
icon 2010-11-25 13:25:00  |  icon 조회: 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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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 2010년 제8차 회의가 23일 오전 11시 전주 이중본에서 이양근 위원장과 독자위원, 임병찬 사장 등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양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2일 전북도민일보 창간 22주년 기념식에서 독자위원장상을 시상해 뿌듯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22년간 도민의 대변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전북발전을 리더해온 점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제2의 도약을 해 나가야 한다”며 “전북현안인 LH분산배치를 관철 시키는데 앞장서는 가운데 색깔있는 정론지로서 나날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찬 사장은 “이양근 위원장이 직접 본사 기념식에 참석, 독자위원들의 정성을 담은 독자위원장상을 시상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북도민일보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활로를 찾고 개척하는 개척정신으로 노력을 다짐하며 위원들의 충고와 지적을 더욱 충실이 반영,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황병근 위원(우리문화진흥회 회장)=창간 22주년 특집 컨셉 좋았다. 10대 키워드는 깊이있는 취재로 시리즈화했으면 한다. ′길이 자산이다’라는 테마에서 ′서울 과거보러 가는길’을 찾아 보도했으면 한다. 전주문화재단 특집보도 호평받을 만 하나 더욱 심도있는 취재가 없어 아쉬웠다.

▲소재철 위원(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 11월 1일자 1면 ′새만금 北방수제 미축조 산단 경쟁력 떨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11월 2일자 1면 ′익산KTX역 복합환승센터 선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다른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특종이었다. 길의 날 제정과 관련 전국적인 10만인 서명운동과 지난 16일 국회세미나 개최 등은 지역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은 거보로 평가될 수 있다. 다만 우려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검증과 대안제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창간 22주년 특집 10대 키워드는 전문가의 식견을 다양하게 게재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평이다.

▲황선철 위원(변호사·전북지방변호사협회 부회장)=전북현안인 LH본사 분산배치를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 창간 22주년 특집 10대 키워드는 발전적인 대안 찾아 지속적으로 점검 보도해야 한다. 발전과 성장위주의 컨셉을 초월 인권과 복지 등도 생각하는 취재 보도가 필요하다. 길 관련 보도가 난립하는 모습이다. 폐단을 미연에 방지하는 점검이 필요하다.

▲한광수 위원(남창당 한약방 대표)=매일 특집을 발행한다는 각오로 취재 보도하는 마음이어야 다양한 도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매년 1천부 구독확장 운동을 하는데 구태를 벗어나 획기적인 기획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재해가 빈발할 우려가 높다. 문화재 시설 등에 대해 재해예방을 위해 사전에 점검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보도가 필요하다.

▲신환철 위원(전북대 행정학과 교수)=전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해 잘한점을 격려해주고 잘못한 점은 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려 충고의 메시지와 함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 LH분산배치를 관철 시키기위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대형국책사업 유치 실패를 거울 삼아 대응할 수 있는 카드를 찾아야 한다.

▲신영옥 위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11월 22일자 ′도전 전북 다시뛰자’라는 주제로 보도한 ′100대 키워드’는 기획과 편집이 괄목할만한 평가다. 각 테마들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점검하는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승우 위원(군장대 총장)=새만금 북측 방조제 축조가 무산되었다. 미축조에 따른 산업단지 경쟁력 하락을 뒷받침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최종 결론을 내림으로써 도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정부가 후속조치 마련을 위한 새만금기획단 주관의 합동 TF팀 구성에 기대를 걸며 전북도와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후속조치가 마련되길 바라고 도민의지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홍오남 위원(스카우트 전북연맹 사무처장)=전주가 전국에서 교통이 가장 나쁜 교통 오지로 전락했다. 주변에 공항도 없고 KTX노선도 없어 수도권 나들이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고 있다. 우선 전주에서 익산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노선을 조성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길강섭 위원(전북약사협회장)=매주 화요일 16면에 게재되는 ′건강하게 365일’ 특집은 독자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취재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으면 한다.

▲김호서 위원(전북도의장)=도의원 한 사람으로 도의회 활동에 대해 많은 보도와 비평에 감사한다. 의원들의 질의, 도정감사, 5분발언 등이 왜곡되지않게 취재 편집되고 특히 집행부에서 실천여부를 끝까지 추적하길 바란다.

▲이양근 위원장(전북대병원 교수)=내년도 전북도, 시·군의 예산편성에 대해 독자들이 알기쉽게 이해하도록 집중적인 보도가 필요하다. LH분산배치가 실패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덕진 선거구 분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주·완주 통합문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방희기자 leebh21@
2010-11-25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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