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3년 제6차 독자위원회
icon 이슈팀
icon 2014-08-29 10:25:31  |  icon 조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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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3년도 제6차 독자위원회가 8월 27일 오전11시 전주시 중화산동 이중본에서 열렸다. 이승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한 국가예산 확보, 굵직한 지역현안 등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 위원들께서 지난 한달 지면평가와 함께 취재·보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전주 구도심 도시가스 사각지대 불편 해소방안, 군산공항 증설 당위성 지속 부각,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현안 보도와 현장감 있는 지역밀착형 기획취재 발굴 보도 등을 주문했다.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소재철 위원(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컬러면 8개면 확대로 지면이 한층 산뜻해졌다. 내년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과 정치권의 노력을 빈도 있게 보도했다. 지역현안 관철을 위해 예산확보 동력에 언론이 더욱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임실군 단체장 대법판결 내용에 대해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 반면 같은 시기 8월 26일자 4면 ‘임실군수 각서파문 대법서도 무죄’ 제목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다소 혼선을 줄 수 있어 아쉬움을 줬다.

▲선기현 위원(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52회를 맞은 전라예술제가 내달 9일부터 부안에서 열린다. 전시?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인의 한마당 큰잔치인 만큼 언론이 관심도를 높혀 주길 주문한다.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단이 해외투어 공연 등을 펼치며 전북관광 알림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출범 당시에 비해 관심도가 시들해 아쉽다. 새정부 들어 문화예술 예산이 반토막 날 위기에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과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해주길 바란다.

▲신명순 위원(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전주시 구도심 재재발?재건축 지역이 도시가스 공급이 안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재재발?재건축 사업이 터덕거리면서 주민들은 도시가스 공급도 못 받고 주택 증·개축도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언제까지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근본해결책은 없는지,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심층취재를 주문한다.

▲김종만 위원(전북은행 부행장)=대체의학을 테마로 한 ‘헬스-힐링의 시대’ 기획시리즈가 돋보인다. 중앙일간지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소재로 지역일간지가 발굴 보도해 신선함을 준다. 반면 8월 26일자 10면 서해대학 관련 기획보도는 모든 지역일간지에 실려 신선함을 잃었다. 기획기사는 차별화가 생명일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유익한 기획기사 발굴에 노력해주길 기대한다.

▲홍성춘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새만금개발청 기구 반쪽 축소 관련 여러 차례 보도를 했다. 문제는 정원 보다 기구의 효율적인 운용일 것이다. 새만금 일의 수요를 충분히 만들어내고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구운용이 우선이다. 군산공항 증설이 난관에 봉착했다. 공항문제는 새만금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군산공항 증설이나 신공항의 당위성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 새만금 새 살이 50%이상 돋아나고 항공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신항만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뤄 주길 바란다.

▲이승우 위원(전북교총 회장)=8월 9일자 ‘입맛대로 예타 수두룩, 전북만 경제성 따졌나’ 보도와 12일자 ‘전공 취업 10%대…지방대 졸업생 서글픈 자화상’ 보도는 심층성과 현장감이 돋보였다. 현장감 있는 기사 발굴에 더욱 주력해 주길 바란다. 안갯속을 걷고 있는 공항문제와 관련 기존 김제공항 부지를 활용, 경비행장 조성의 필요성과 지지부진한 군산항만 풍력 배후단지 지정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심층 기획취재를 주문한다.

▲신영옥 위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유례 없는 폭염으로 전주의 기온이 연일 전국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최악 찜통도시 오명 뒤집어 쓴 전주‘ 제하의 기획 시리즈를 두 차례 보도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갈수록 살인적인 더위가 심해 질 텐데 분지라는 지형적 특성만을 탓하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 산업, 관광업계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녹지공간 확충과 전주천, 삼천천변의 바람길을 터주는 등 열섬해소방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김경희 위원(라이온스 356-C지구 자문위원)=8월 7일자 1면에 ‘현지르포’를 통해?휴가철 피서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상을 현장감 있게 다뤘다. 기록적인 불볕더위 탓에 피서인파가 몰리면서 주요 하천과 계곡 등 피서지마다 쓰레기를 마구 내다버린 비양심적인 시민의식을 고발했다. 이와 함께 8월 9일자 사회면에 ‘쓰레기 되가져오기’ 또한 헛구호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매일 1곳 평균 1톤 분량이 쌓였다. 피서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의식 개선을 촉구한다.

▲황선철 위원(변호사)=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8월 22일자 3면에 시의적절 하게 기획시리즈를 실었다. 전북현안과 관련, 인사 대탕평?균형발전엔 미흡한 반면 기금본부 전북운용 이전 등은 통 큰 결단이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전북 국회의원 설문내용을 통해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와 정부의 전북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새만금 조기개발 등 공약실천촉구 목소리도 담았다. 새 정부의 전북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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