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배드민턴 동호회
남원시청 배드민턴 동호회
  • 양준천기자
  • 승인 2012.0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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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 배드민턴 클럽
동절기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반바지에 반팔차림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셔틀콕을 날리고 있는 클럽이 있다.

남원시청 배드민턴 동호회(회장 고홍석)는 지난 2005년 결성,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꾸준히 실력을 연마하며 시청 내 인기있는 취미클럽으로 꼽히고 있다.

남원시청 배드민턴 클럽은 지난 2010년 제7회 전라북도지사기 공무원배드민턴 대회를 남원에 유치, 규모면이나 내용면에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도와 2011년도에는 전라북도 공무원대회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도내에서도 실력있는 동우회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원중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남원시청 배드민턴 클럽의 실력을 두려워하고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각자 소속된 클럽에서 활동하다가 일주일에 1회이상 이백문화체육관에서 만나 회원들의 부족한 부분은 개인 지도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월 1회이상 월례대회를 가져 친목 도모와 함께 화합행사를 갖고 있다. 또 각종 대회가 있을 때에는 호읍을 맞추기 위해 매일 체육관에서 땀을 쏟으며 전열을 불태우고 있는 클럽이 남원시청 배드민턴 클럽이다.

클럽이 유지되고 아직도 회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우선 임원진들의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있다.

총무(김춘수)와 경기이사(박영재)는 배드민턴 실력이 수준급인데다 신규 회원들과 초보자들에게 체계적인 지도와 연습을 통해 한달안에 회원들과 경기를 할수 있는 수준으로 이끌고 있으며 재무를 보고 있는 황경숙씨는 전국대회를 거의 휩쓸다시피 하는 실력가로 명성이 자자하며 여성회원들의 지도와 관리에 주력하는 배드민턴 클럽의 실질 살림꾼이다.

“월 회비 5,000원으로 클럽을 꾸려가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시청 취미클럽의 지원을 받아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고 재무를 보고 있는 황경숙씨가 귀뜸한다.

홍보이사(최영순)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신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락부장(김광호)은 경기중이나 경기후 모든 클럽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경기후 혹은 각종 대회에서 비타민 역횔을 톡톡히 해내는 등 임원과 회원들이 하나로 똘똘뭉친 클럽으로 타 클럽회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원시청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은 “실내체육관에서 하는 운동이라 계절, 날씨, 시간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고 운동량이 많아 단 시간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는 것과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으며 직장 중 한사람만 잘 해도 직장 동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소리다.

●고홍석 회장 한마디 인터뷰

“직장은 정년이 있지만 건강은 정년이 없습니다. 내가 챙기고 욕심을 내야 하는 것이 운동입니다”라며 “스트레스를 만들고 푸는 것도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직장내에서 승진이나 자신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무슨 운동이든 내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것이 오늘의 직장인들이 즐겁게 살아가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 애찬론을 피력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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