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분야에 정보기술과 IT 융복합 기술을 덧입히는 ‘U-IT’ 정부공모에 완주군 로컬푸드가 선정됐다. 이는 순창· 진안·장수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어업 경영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한 공동체 지원농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완주군 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이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농수축산 u-IT 공모사업은 농어업 생산·경영·유통 분야에 선진 정보기술 및 I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온습도센서·자동제어기술 등을 생산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생산성 확대 및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완주군은 앞으로 농산물 수매부터 판매까지의 운영업무를 관리하는 경영정보시스템 구축과 RFID Tag부착을 통해 유통센터내에서의 이력 추적, 보관 관리 등을 수행하는 물류센터 정보시스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건강밥상꾸러미 장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소인섭기자 i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