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전주시청 배구클럽
53. 전주시청 배구클럽
  • 장정철
  • 승인 2010.06.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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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다 뚫었다 배구공에 펄펄 난다
지난 3월 창단한 전주시청 배구클럽이 짧은 기간에 활발한 활동과 회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구라는 운동을 통한 심신 단련으로 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로 봉사하는 마음을 배양하기 위해 배구클럽이 만들어진 가운데 배구공 하나로 스트레스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있다.<편집자 주>



전주시청 배구클럽은 지난 3월 16일 오후 7시30분 전주 신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통하여 회원들간 친목을 돈독히 하고, 적극적인 동호회 참여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은 공식 명칭을 ‘전주시청 배구클럽’이라 하고 60여명(회원 27, 초청 33명)인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창단식, 기념쵤영, 다과회, 친선경기 등을 늦은 시간까지 잇따라 가졌다.

이날 전주시배구협회 임원, 전북도청 배구클럽 회장, 일선 학교장, 김제시청 배구클럽과 신성 어머니배구클럽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또 2경기(15점 경기, 3전2승세트제)로 전주시청 vs 김제시청, 전주시청 vs 신성어머니배구단의 경기가 진행됐다.

회원 자격은 시청(산하) 소속의 직원이며 회장은 임종거 전주시 비전사업팀장이 맡고 있으며 총무는 유경수(중화산2동 주민센터), 재무는 정요섭 (감사담당관실 근무)씨가 각각 맡아 살림을 이끌어간다.

코치에는 김경연 전 남성고등학교 배구부 코치가 중책을 맡아 각개전투(?)를 벌였던 회원들의 실력을 하나로 모아 나날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회원들 역시도 이원택 전 전주시 비서실장부터 본청 직원, 의회사무국 직원, 주민센터, 상수도사업소, 양 구청 등 골고루 포진돼있다.

회원들은 주로 평화동 소재 전주 신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매주 1회(화요일 오후 7시)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있다.

전주시청 배구클럽은 지난 2009년10월 회원 모집 공고를 낸데 이어 2010년 2월배구코치를 영입하고 3월 배구클럽을 창단하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다.

배구클럽은 배구라는 매개체를 중심으로 모인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 도모, 유대강화 및 건강유지를 통하여 활력있는 직장을 도모한다

회원모집은 수시 모집을 하되 연 2회(3월,9월)에 걸쳐 대대적으로 홍보모집하며 운영진에서 맡는다.

또 회원들은 정기총회, 월례회, 임시회때 수시로 만나 전주시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정보와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한다.



<인터뷰>

임종거 회장(비전사업팀장)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연습과 함께 연습시합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열정으로 뭉친 팀인만큼 비록 늦게 출발하지만 결과는 창대하리라 사료됩니다.

리그 참가시 시즌 동안은 대진표에 의해 모임을 실시하는 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배구공 하나면 말끔히 씻어낼 수 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배구는 체력 증진과 심폐 능력 향상, 지구력 등 에도 큰 도움이 돼 책상에 앉아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공무원들에게 유리합니다.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수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비법으로 배구를 강력 추천합니다. 일반인들은 축구 등에 비해 배구가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적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소나 시간적 제약을 받지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장비구입비 등 다른 비용도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도 적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전주시청 배구클럽이지만 앞으로 전주시청, 나아가 전북을 대표하는 동아리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운동을 통한 시정발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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