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 방과후학교 수월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고창교육청, 방과후학교 수월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4.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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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은 영어와 수학을 중점 지도하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수월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관내 중학교 3학년 가운데 우수학생 43명을 선발, 지난 26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박종은 교육장은 “우수한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특기와 재능을 발굴하여 고창을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고창군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질 높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월성 교육은 매주 토요일 수학, 영어 각각 2시간씩 운영하며 여름방학에 집중 운영하여 연간 168시간 동안 교육을 추진한다.

영어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현직 영어교사가 맡고 수학은 다년간 일류학원에서 대입 종합반 수학을 지도한 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한다.

고창교육청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시작되는 방과후학교 수월성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있을 경우 1, 2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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