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무의촌 무료진료를 확대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공연실시, ‘행복나눔 자원봉사단’을 통한 환경정화 캠페인 및 이미용 봉사, 집수리 봉사 등 사회환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조남열 이사장은 새롭게 8개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앞으로 고창종합병원이 나아갈 4대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밝혔다.
발전 계획에 따르면 고창종합병원은 첫째, 대대적인 직원충원 및 의료진 확보로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한다.
현재 1·2내과를 3·4내과로 확대하고 제2영상의학과를 7월중 신설하는 등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둘째, 획기적 의료 환경개선으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100병상을 추가해 총 350 병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여기에 도립요양병원 신축을 통한 총 500 병상 규모로의 증축안을 확정했다.
셋째, 의료장비 첨단화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첨단 MR도입과 최첨단 CT교체, PACS, EMR, OCS 등 통합의료정보 시스템구축, 내시경 센터 오픈, 영상의학과의 multi-CR 교체, 물리치료실 서비스 장비 확충 등 장비의 전면 교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병원 전부분에 걸친 장비 첨단화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넷째, 적극적인 사회기여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커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장학사업, 게이트볼대회, 자원봉사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조남열 이사장은 “고창종합병원이 지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상의 모든 질병을 다 치료할 순 없지만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