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식 연구원 동학농민혁명 '배꼽' 형상화 제안
김양식 연구원 동학농민혁명 '배꼽' 형상화 제안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04.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특성강조한 미래지향적 사업을"
“밑으로부터 혁신을 실천한 동학농민혁명은 혁신과 창의성의 시대인 21세기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되는 가치를 지녔다.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해 혁명의 전국성을 보여주면서도 발상지인 고창군의 특성을 강조하는 미래 지향적 기념사업을 펼쳐야 한다.”

17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고창미래포럼에서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연구위원은 동학농민혁명의 미래 가치 창출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고창이 동학농민혁명의 탄생지임을 강조하는 상징적 이미지 창출을 위해 ‘배꼽’의 형상화 및 이미지화”를 제안했다.

그는 향후 기념사업의 방향성이 “철학이 있는 기념사업, 조사·연구에 토대를 둔 기념사업, 고창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기념사업,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기념사업, 지역주민을 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이 되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계층·계급이 하나 되었던 동학혁명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상생과 협동·융합의 시대를 열자”라고 강조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