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에서 이민자 여성 30여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정착지원 교육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컴퓨터, 가족통합 교육, 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먼저 한국에 정착한 이민자를 대상으로 자국민을 위한 상담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도 추진한다.
현재 고창군에 이주한 결혼이민자는 8개국 230여 가구이며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각 국가별 선임자를 대상으로 상담지도사를 양성해 자국 이민자의 어려움을 돕고 빠른 사회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은 결혼이민자 가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방문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공무원과 일대일 자매결연 등 든든한 후원인(이웃사촌만들기)제도를 추진, 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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