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면사무소(면장 윤삼기)가 화제의 현장으로 이곳에서는 영농기가 시작되는 지난달부터 고령화 사회의 농촌현실을 감안,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으로 마련된 지난달말에는 척천경로당을 찾아 상담활동과 함께 옹동면 의용소방대 기증한 양곡 20㎏기준 1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움직이는 복지상담실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정보 이용에 소외되고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기초노령연금 2차 확대시행 및 신청 시범 접수에서부터 시정소식 및 복지시책 안내, 주민불편 건의사항 수렴, 복지민원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 면장은 이처럼 주민들이 호응을 보임에 따라 매월 1∼2 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상담실을 운영, 주민과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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