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나랑 유투버 도전(장애인)’ 프로그램 진행
‘너랑나랑 유투버 도전(장애인)’ 프로그램 진행
  • 조은일 도민기자
  • 승인 2021.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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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전라북도·전주시와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은 올해 전라북도 일원에서 ‘2021 너랑 나랑, Back to the Culture’를 주제로 취약계층(아동청소년·다문화가족·노인·장애인)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를 찾고 향유 할 뿐만 아니라 문화양극화를 줄이고 창의적 힘과 문화적 삶의 질 고양에 기여하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을 2021년도에 선정돼 추진된다.

 9월 10일부터 9월 11일(1박2일)까지 진행되는 ‘너랑 나랑 유투버 도전’(장애인)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전통 소릿 길 따라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동아리 활동 모임 형성 및 자기 주체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유투버 도전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유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외부 체험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을 고취시켜 주고 코로나 블루 장기화로 지친 장애인들의 삶의 활력을 재충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장애인의 지역사회와의 교류 촉진과 다양한 문화향유체험을 구상해 여가활동의 기회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유튜버를 활용한 ‘소통동아리 활동모임 형성’이라는 욕구를 반영해 복지관과 대상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정보교환 및 친교 모임으로의 확산을 유도할 것이다.

 전라북도 소릿 길은 고창판소리 박물관→고창읍성→필봉농악전수관→남원 서도역으로 하예랑버스킹단, 지역문화예술인, 익산시장애인연합회, (사)전북장애인손수래자립생활협회와 함께 준비 중이다.

 올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너랑 나랑 ‘Back to the 섬진강’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힐링 기회 부여와 섬진강 주변 문화유산 향유를 통해 숨겨진 문화유산 향유 체험되는 프로그램과 ‘추억속으로 떠나는 여행(노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 증가로 육체적 무기력감 및 심리적 우울감 상승으로 지친 노인 대상으로 추억의 간이역에서 지난 세월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간의 이해와 용서, 사랑 나눔 제공해준 프로그램을 총 2회(1박2일) 실시했다. 또 너랑 나랑 우리는 하나(다문화 가족)은 소릿 길을 따라 전라북도 일원과 천년고도 전주, 시간향기 속으로(전주한옥마을)를 활용해 다문화가족 힐링 문화향유 체험 프로그램을 총 2회(1박2일) 진행했다.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 이인옥 대표는 “앞으로 ‘2021 너랑 나랑, Back to the Culture’는 취약계층 문화향유 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계기로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문화유산 향유 체험이 전라북도 지역 문화향유 프로그램 브랜드화가 되고 일반인과 국내외 관광객들도 찾아올 수 있도록 비대면 향유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될 생생문화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070-7527-6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일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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