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1위 김진영 씨, MBT 부분 남자 1위 정동근 씨,
메디오폰도 남자부 1위 김남균 씨 여자부 1위 박미희 씨
MBT 부분 남자 1위 남희성 씨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 성료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가 국내 최고권위의 명성만큼이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0일 청정 무주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번 2021 무주그란폰도 · 메디오폰도대회는 코로나19 등 주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무리되어 무주군 체육행정의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주 방식, 코스완주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자전거 마니아 2천 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오전 8시(그란폰도 139km) 8시 30분(메디오폰도 83.8km)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상부댐 주차장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두재, 적상산 상부댐 도착지점 등 악마의 139km 구간을 완주한 그란폰도 싸이클 부문 남자 1위는 4시간 28분 16초를 기록한 강효준 씨가 여자부 1위는 5시간 29분 12초의 김진영 씨가 차지했으며 MTB 부분에는 남자 1위는 5시간 10분 39초의 정동근 씨가 차지했다.
또한, 83.8km의 메디오폰도 싸이클 남자부 1위는 2시간 33분 49초의 김남균 씨, 여자부 1위는 3시간 12분 37초를 기록한 박미희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MTB부문 남자 1위는 3시간 3분 56초를 기록한 남희성 씨가 여자부 1위는 3시간 21분 42초의 예비등록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대회 강행 의지를 보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민들의 자원봉사, 통제요원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종료를 위해 힘을 보탠 무주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6월 13일 무주구천동관광특구 주차장에서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싸이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4번의 마스터즈 대회를 계획하고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자전거타기에 가장 좋은 고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