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 명 한 명 사랑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은 물론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인증하는 ‘2021년 나눔리더’에 전북 1호로 가입했다.
송 지사는 1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 참석해 “앞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2021 전북을 이끄는 나눔리더 100명 가입 캠페인’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나눔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나눔리더는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인증패와 세제 혜택 등을 받는다.
송 지사의 이번 가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도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 등을 겪고 있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을 서로 이어간다면 전라북도 복지공동체 실현에 한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자가 나눔리더 캠페인에 동참해 성숙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송하진 지사가 2021년 전북1호 나눔리더에 가입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 앞으로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배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